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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 메밀꽃 축제를 가고 싶었다.
허나 9월 첫주에 끝이나고,
그나마 꽃이 남아 있을 9월 둘째주에 가게 되었다.
봉평 국수집을 인터넷으로 폭풍검색하다가
여행책자에서 현대막국수를 보게 되었다.
현지 맛집, 가격도 나이스, 위치굳, 네이버 평도 좋았다.
토요일 점심 직전 시간이었는데,
비가 보슬보슬 오다보니 꽃놀이에 애매한 터라
대기하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물국수, 비빔국수, 전병을 주문하였다.
전병 3개가 이쁘게 얹어져 나오는데 가위로 썰어주자마자. 순삭.
습관이 들지 않아서 우리 세아이는 사진 찍을 틈을 주지 않는다.
물막 비막 정말 슴슴하고 담백하고 구수했는데,
사진한장 없다. 사진이 없는게 아쉽다. 그 맛이 아직 기억난다.
다음에 평창을 지나가게되면 메밀꽃이 피어 있지 않더라도
현대막국수에서 쉬었다 가고 싶을 것 같다.
막국수집 앞에 더덕을 파는 가판이 있었는데,
추석 명절 장을 보려니, 그떄 못 사온게 아쉽다~~
정말 푸짐했는데, ^^;
다음부터는 눈에 보이는 현지 특산품들을 꼭꼭 눈여겨 봐야겠다.


Posted by 프리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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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갯벌을 체험할 만한 곳이 곳곳에 있다.
그것도 사시사철 즐길 수 있다.
강화도, 영종도, 제부도, 서산, 변산, 남해 등 ^^
가장 가성비 좋은 갯벌 체험은 기름값 아껴 근교로 가는 것일 터
그래도 기왕 여행을 간다면, 그 곳의 갯벌 정보를 알아 두고자 한다.
항시 업데이트 예정  

갯벌 체험 TIP.
- 네이버 물때표 확인한 후 간조 전후2시간
- 밤에 랜턴 들고 잡으면 더 잡기 쉬움(어린이들은 위험)
- 무료 체험과 유료 체험이 있슴
- 무료 체험은 다양한 종류를 잡을 수 있으므로 어린 아이들에게 더 좋음
- 어린 아이들(7세 이하)은 조개잡기 체험 보다 갯벌 체험을 더 좋아함
- 유료 체험은 보통 1만원에 갈퀴, 호미, 장화 등을 대여해 줌
- 초등학교 고학년들이 트랙터 타고 가서 실한 조개를 잡는 체험을 추천함, 
  저학년은 금방 지치고 사춘기 넘어가면 안 따라 갈 것 같음 
- 유료 체험 시 보통 채집 할 수 있는 조개량이 정해져 있으므로 기왕이면 많은 곳 선택
-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무료 조개잡기를 즐겨 조개 수가 줄었다. 배타고 섬에 들어가면 풍부한 어패류가 있음
- 무료 체험을 가기 위해선 인터넷으로 조개잡이용 갈퀴를 2000원 정도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음
- 맛조개를 잡기 위해선 맛소금과 삽, 갈퀴 등이 필요함
- 무료체험으로는 가족들이 조개 한바구니 캐면 선전, 유료체험으로는 가족들이 1인당 한바구니씩
- 마트에서 파는 조개가격을 생각하면 유료체험 후 캔 조개를 소분하여 얼리는 것이 이득임
- 갯벌에 따라 그리고 매년, 계절에 따라 조개의 종류와 상태가 달라지므로 체험 장소를 선택하기 전에 최근에 다녀온 후기들을 검토할 필요 있음


유료체험
갯벌 체험마을
변산 모항 갯벌체험장 - 1인10000원, 초등8000 바지락, 동죽, 모시조개
선재도 어촌체험 마을 - 1인 10000원
고창 하전마을 갯벌체험 - 1인 10000원 바지락으로 유명했으나 지금은 거의 고갈되고 동죽 1.5kg
무창포 - 바지락캐기체험 1일당 8000원 3kg?
강화도 볼음도 - 체험비 1인당 11000원 트랙터 이동 백합조개 무지 많이 캠


무료체험
변산 해수욕장 - 맛조개 등 무료
변산 고사포 해수욕장 - 떡조개
안면도 몽산포 해수욕장 - 맛조개 체험
무창포 갯벌체험 - 열려라 바닷길
영종도 - 동죽
대부도 - 모시조개 체험




 

Posted by 프리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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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세아이와 함께 경주에 다녀 올 계획이었다.
그러나 버라이어티한 여행을 기대했다가 실망하는 아이들의 표정에 여행장소를 강원도로 급 변경하였다.

지난 주 봉평 메밀꽃축제에 가고 싶었으나 기간을 놓쳤다.
하지만 이번주에 가게되면 오히려 메밀 꽃 핀 풍경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아범이 아이들에게 이효석의 책보다는 익숙한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장소로 메밀 꽃 풍경을 설명해 준다.

아침일찍 출발하여
- 평창에 들려 메밀꽃필무렵 식당에서 메밀전과 국수를 먹고 메밀 꽃 풍경을 감상
- 이효석문학관 관람
- 대관령 양떼 목장 
- 강릉중앙시장
- 강릉 썬모텔(숙박)
- 명성횟집(가성비) or 20분걸어서 염전해변 조개구이무한리필집 
- 낚시
- 강릉 아라나비 짚라인
- 설악산 케이블카
- 집

2박3일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설악 케이블카를 탄 후 두번째 저렴한 숙소를 찾기보다는 집에 오고 싶다.
이동 동선을 따라서 계획을 세우긴 했지만 얼마나 계획되로 할 수 있을 지 궁금하다.
아이들이 경주 역사여행 보다 배우는 것은 적겠지만,
강원도의 메밀꽃, 양떼, 전통시장, 조개구이집, 낚시, 짚라인, 케이블카의 조합이
아이들에게 훨씬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모든 미션을 클리어 한다면 말이다.

Posted by 프리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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