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방파제이면 어디서든
낚시하기 좋을 듯 하다.
특히 어른들이 낚시 하기에 좋은 곳들은 찾기 쉬운데,
아이들의 위험성, 잡히는 정도를 고려했을 때,
아이들이 낚시 손맛 느끼기에 딱 좋은 곳을 찾았다.
강릉 사천해변의 사천요트장 앞쪽이다.
물반 고기반,
손바닥만한 망둥어 새끼를 1시간 정도에 30마리 정도? 계속 건졌다.
정말 세아이 갯지렁이 끼워주기 바빴다.
아이들은 엄청 재미있어했고, 하물며 아이들은 저희들이 낚시를 엄청 잘하는 줄 안다.
어른들도 그러하겠지만 저희들이 잡은 물고기 크기는 말을 반복할 수록 점점 커진다. ^^
물이 고여있으니 작은 물고기들이 살기 딱 좋은 환경이다.
어떤 체험보다 신나는 시간이었다.
낚시대는 지금 살고 있는 동네 낚시상점서 산 2000원 정도하는 간이 낚시대를 1년 넘게 사용하고 있다.
낚시대, 바늘, 가위를 작은 낚시가방에 담아 차에 넣고 다닌다.
낚시터 인근에서 갯지렁이만 샀다.
초등학생이 체험하기에는 궂이 좋은 장비가 필요 없을 것 같다.
낚시하기 좋은 날, 날이 안좋아 설악산이 안보였지만, 강릉 사천해변에서의 낚시가 기대이상으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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