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세아이와 함께 경주에 다녀 올 계획이었다.
그러나 버라이어티한 여행을 기대했다가 실망하는 아이들의 표정에 여행장소를 강원도로 급 변경하였다.
지난 주 봉평 메밀꽃축제에 가고 싶었으나 기간을 놓쳤다.
하지만 이번주에 가게되면 오히려 메밀 꽃 핀 풍경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아범이 아이들에게 이효석의 책보다는 익숙한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장소로 메밀 꽃 풍경을 설명해 준다.
아침일찍 출발하여
- 평창에 들려 메밀꽃필무렵 식당에서 메밀전과 국수를 먹고 메밀 꽃 풍경을 감상
- 이효석문학관 관람
- 대관령 양떼 목장
- 강릉중앙시장
- 강릉 썬모텔(숙박)
- 명성횟집(가성비) or 20분걸어서 염전해변 조개구이무한리필집
- 낚시
- 강릉 아라나비 짚라인
- 설악산 케이블카
- 집
2박3일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설악 케이블카를 탄 후 두번째 저렴한 숙소를 찾기보다는 집에 오고 싶다.
이동 동선을 따라서 계획을 세우긴 했지만 얼마나 계획되로 할 수 있을 지 궁금하다.
아이들이 경주 역사여행 보다 배우는 것은 적겠지만,
강원도의 메밀꽃, 양떼, 전통시장, 조개구이집, 낚시, 짚라인, 케이블카의 조합이
아이들에게 훨씬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모든 미션을 클리어 한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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